‘예술’과 ‘기술’은 빠른 속도로 교차하며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내고 있다.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.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.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에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을 공급해, 집에서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.
루브르 박물관은 풍부하고 매혹적인 역사를 품고 있다. 과거 왕궁이기도 했던 이곳은 지난 8세기 동안 프랑스 역사의 초석이었다. 총 8개로 구성된 전시관 내 컬렉션도 다채롭다. 모나리자(Mona Lisa), 사모트라케의 니케(Winged Victory of Samothrace), 밀로의 비너스(Venus de Milo) 등 수천 년에 걸친 전 세계의 걸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.
뉴스룸에서 루브르 박물관 브랜드 라이선스와 커머셜 파트너십 책임자 얀 르 투에르(Yann Le Touher)을 만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얻게 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.
명화부터 건축물 사진까지… 집에서 즐기는 루브르 박물관
▲ 루브르 박물관 전경 – Pyramide et Palais du musée du Louvre (2021), Nicolas Guiraud
팬데믹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의 일상도 많은 변화를 맞았다. 여행의 통로가 막힌 것은 물론 예술을 경험하는 데에도 큰 제약이 생긴 것. 이에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루브르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. 루브르 박물관의 컬렉션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프로젝트도 그중 하나다.
이러한 시도는 ‘가능한 많은 사용자에게 예술 작품을 공유한다’는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목표 완수에 커다란 발걸음이 됐다. 얀 르 투에르는 “루브르가 소장한 미술품에 대한 지식을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. 수천 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미술 역사가, 연구자뿐만 아니라 예술 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▲ 모나리자 – Mona Lisa (1503-1519), Léonard De Vinci
삼성전자는 루브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예술 팬들이 실제에 가까운 선명한 화질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. 퀀텀닷 기반의 선명한 컬러와 명암비로 실제 작품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 ‘더 프레임’을 통해서다. “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에 감명받았다”는 얀 르 투에르는 “사용자들이 집안에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, 박물관 외의 장소에서도 예술 작품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”고 강조했다.
삼성전자와 루브르 박물관은 건축물 자체로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루브르 박물관 사진도 라인업에 추가했다. 사용자들은 더 프레임에 루브르 박물관 사진을 띄운 뒤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집에서도 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.
영감의 원천이었던 공간, 더 프레임 속에 들어오다
루브르 박물관은 오랫동안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였다. 얀 르 투에르는 “위대한 건축가, 화가, 조각가, 공예가들이 루브르를 구상하고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, 삼백 년 이상의 시간 동안 루브르에 거주하면서 작품을 작업하고 전시하기도 했다”고 말했다.
9월에 열리는 특별전 주제는 바로 ‘그리스’다. 이 프로젝트는 19세기 프랑스와 그리스 간 문화적, 역사적, 예술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그리스 유물이 그리스를 향한 유럽의 관점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.
▲ 나폴레옹의 대관식 – Le Sacre de Napoléon (1806-1807), Eugène Delacroix
사용자들은 다가오는 9월 16일 부터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40점의 작품과 건축물 사진을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다. 얀 르 투에르는 “모나리자(Mona Lisa),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(Liberty Leading the People), 그랑드 오달리스크(Grande Odalisque) 등 위대한 걸작품들을 선정한 것은 물론 해당 작품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도 함께 선정했다”면서 “아트 스토어의 파트너가 되어 자랑스럽다. 기술과 혁신 덕분에 우리는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작품을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.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대체할 순 없지만, 집에서도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깊게 확신한다”는 소감을 전했다.
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는 소비자의 취향·분위기·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방대한 아트 컬렉션을 보유 중이며, 작품 반경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고 있다. 전 세계 40여 개국의 유명 박물관, 미술관과 협업해 1,500점에 달하는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작품을 4K 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.
: